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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20.05.08 약 16.3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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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정체 모를 남자의 은밀한 제안.
그 남자를 만나는 목요일, 오후 4시.

“알고 싶어, 너를.”

그 비밀스러운 순간들을 세세히 듣고,
알고 싶어진다는 것에 세연은 막막한 두려움을 느꼈다.

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잘 알게 된다는 것,
그럼으로써 마음이 깊어진다는 것.
그런 과정들 뒤에는 필연적인 상처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를 이해하게 되어 버릴지 모르니까.

‘세상 모든 걸 등진 채 당신의 심장에 이마를 대고 싶어져.’

하루도 미뤄 둘 수 없는 마음, 그게 무엇이든 좋았다.
무엇이라 이름 붙일 수 없다 해도 지금은 좋았다.

열 번의 목요일
두 개의 열쇠
그리고 한 권의 다이어리,
목요일에 만나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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