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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1.13 약 11.1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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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Bound To please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한 운명의 선택!

15세기의 스코틀랜드, 프레이저 일족과 적대관계에 있는 맥클리오드 일족의 수장 브리아나는 적의 손에 동족을 잃고 큰 슬픔에 빠진다. 복수를 결심한 그녀는 프레이저 일족 수장의 쌍둥이 동생 이완을 납치해 오고, 그를 이용하여 두 일족의 대립을 종식시키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올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그녀가 잊어버린 어린 시절의 순수한 약속…


▶ 책 속에서

“사랑의 묘약?”
이완은 회의적으로 말했다.
“그 바구니 안에 그런 것도 들어 있소?”

브리아나는 얼굴을 붉혔다.
“난 나의 원수와 사랑에 빠지는 저주에 걸리고 싶지는 않군요.”

이완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다 상처가 쓰라려 움찔했다.
“그럼 내게 뭘 원하는 거요?”
그는 그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혹시 몸값을 바라는 거라면 나의 형은 내 목에 동전 한 닢 내놓지 않을 거요.”

브리아나는 생각을 가다듬으며 단지의 뚜껑을 덮고 바구니에 넣어 치웠다. 그녀는 시선을 들었다.
“내가 원하는 건 몸값이 아니라 평화와 아이예요. 우리 둘의 피를 받은 아이라면 양 가문 사이의 원한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당신을 데려온 거예요,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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