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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비극의 세계 [단행본]

찬란한 비극의 세계 [단행본]

해나

전체 이용가 신드롬

2025.09.30총 4권

10% 할인 (~10/14)

회차순 최신순

  • 체험판

    2025.09.30 약 1만자 무료

  • 1권

    2025.09.30 약 10.4만자 3,000원

  • 2권

    2025.09.30 약 10.9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5.09.30 약 7.5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평생 자신을 괴롭히던 의붓동생 올리비아의 성대한 약혼 파티 날.
필리아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우선, 가문의 이름을 마구 악용해 거대한 사채를 졌고 그 기일을 약혼 파티가 이뤄지는 당일로 맞췄다.
사채로 빌린 돈은 알뜰하게 ‘환생티켓’을 제작하는 데 사용했다. 이 티켓만 있다면 죽은 후 환생할 수 있다. 모처럼 건물 위에서 뛰어내릴 마음의 준비도 마쳤다.
이제 조금 후엔 저 아래로 추락해 엄마가 있는 사후세계로 갈 예정이었다. 웬 남자가 나타나 제 팔을 붙잡지만 않았더라면.
“조금만 참아! 바로 끌어올려 줄 테니까!”
“낑낑대는 모습이 참 볼만하네요.”
“……시끄러워.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역시 그 커다란 몸의 대부분은 근육이 아니라 살이었군요.”
여느 때처럼 그 남자와 투닥대다 그만 밑으로 함께 추락했다.
이런 건 필리아의 완벽한 계획에 전혀 없던 일이었다. 꼴 보기 싫던 의붓동생 올리비아의 성대한 약혼 파티 날, 필리아는 동생의 약혼자와 함께 떨어져 죽었다. 그리고 가게 된 사후세계는…….
“이곳은 멋진 사후세계! 죽음이란 행복한 놀이공원!”
회전목마와 관람차가 돌아가는 유쾌하지만 잔혹한 놀이공원이었다. 거기다, 도끼를 든 곰인형, 사후세계의 집착 어린 왕, 속을 알 수 없는 사신, 피도 눈물도 없는 감독관을 비롯해 제정신 아닌 남자들이 필리아와 엮이기 시작하는데…….
필리아는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과 감정을 헤치고 죽은 엄마를 되살리는 고생길을 자처해서 나아간다. 과연 필리아는 사후세계로 온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끝(Bad End)에서부터 시작하는 찬란한 비극 판타지 로맨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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