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널 아프게 할 거야. 내 심장처럼 네 심장도 부숴 줄게.”
사랑에 대한 진심이 없는 남자, 송태욱
사랑은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는 것일 뿐. 그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고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하지 않으면 더 좋았다. 그랬던 그가 여자 때문에 상처 입었다. 차라리 증오라고 불러야 할 강렬한 사랑. 그녀를 다시 만난 건 두 번째 기회일까, 또 다른 아픔일까?
“당신 때문에 뛰던 심장은 이미 사라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당신 때문에 난 두근거려.”
삶에 대한 열정이 없는 여자, 최재경
태어나 단 한 번도 자유로웠던 순간은 없었다. 단념은 그녀가 제일 잘하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미래를 꿈꾸도록 만든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그와 헤어지기 위한 연애를 시작한다. 절대 사랑이 되어서는 안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