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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드래곤에게 빼앗아 간 어떤 것

그녀가 드래곤에게 빼앗아 간 어떤 것

러현

15세 이용가 에클라

2024.03.04총 5권

  • 1권

    2024.03.04 약 14만자 3,800원

  • 2권

    2024.03.04 약 13.6만자 3,800원

  • 3권

    2024.03.04 약 14.3만자 3,800원

  • 4권

    2024.03.04 약 14.2만자 3,800원

  • 완결 외전

    2024.03.04 약 2.4만자 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엘라, 밥값은 해야지.”

성녀 나트샤는 오늘도 엘라에게 피를 요구했다.

“아무래도, 네 얼굴을 너만 보기에는 좀 아깝잖아?”

묘한 웃음을 띤 나트샤가 엘라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머리카락을 가위로 숭덩 잘랐다.

“이제야 그 역겨운 얼굴이 잘 보이는구나.”

방으로 돌아온 뒤 엘라는 엉망이 된 저의 몰골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얼굴에서부터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 흉측한 흉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가슴의 통증.
차가운 칼로 난도질하는 듯한 심장의 통증이 또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죽어 가고 있었다.

* * *

“돌려줄까, 너의 자리.”
“그게… 무슨……?”

11년 만에 나타나, 저를 구원해 준 아저씨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날 닐케 언덕에서 블랙 드래곤을 물리쳤던 것은… 엘라, 너였잖아.”
“……!”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나트샤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너에게 돌려주지.”

엘라가 원한다면 돌려줄 생각이었다.
나트샤가 차지하고 있는 그 자리.
원래 네 것이었을,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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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600 ~ 3,800원

전권 1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