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최근검색어

대메뉴 영역

전체보기 홈으로

전체보기 메뉴
웹툰 연재 오리지널 단편 장르 완결 랭킹	만화 추천 장르 무협관 특별관 무료 랭킹	소설 추천 연재 로맨스 판타지/무협 BL 일반 무료 랭킹	기다리면 무료 점핑패스 선물함 이벤트 알림함 테마추천	내 서재 최근 본 작품 보관함 책갈피 찜 한 작품 찜 한 작가 내리뷰	내 정보 내 정보 홈 블루머니 정액권 블루마일리지 쿠폰등록 정보 변경	고객센터 고객센터 홈 공지사항 자주하는 질문 1:1 문의 약관 및 정책 뷰어 설치안내

그녀가 드래곤에게 빼앗아 간 어떤 것 (연재)

소설> 연재> 로맨스 완결

그녀가 드래곤에게 빼앗아 간 어떤 것 (연재)

글 러현

전체 이용가 에클라

2024.02.02총 150화

소장

작품소개

“엘라, 밥값은 해야지.”

성녀 나트샤는 오늘도 엘라에게 피를 요구했다.

“아무래도, 네 얼굴을 너만 보기에는 좀 아깝잖아?”

묘한 웃음을 띤 나트샤가 엘라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머리카락을 가위로 숭덩 잘랐다.

“이제야 그 역겨운 얼굴이 잘 보이는구나.”

방으로 돌아온 뒤 엘라는 엉망이 된 저의 몰골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얼굴에서부터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 흉측한 흉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가슴의 통증.
차가운 칼로 난도질하는 듯한 심장의 통증이 또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죽어 가고 있었다.

* * *

“돌려줄까, 너의 자리.”
“그게… 무슨……?”

11년 만에 나타나, 저를 구원해 준 아저씨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날 닐케 언덕에서 블랙 드래곤을 물리쳤던 것은… 엘라, 너였잖아.”
“……!”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나트샤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너에게 돌려주지.”

엘라가 원한다면 돌려줄 생각이었다.
나트샤가 차지하고 있는 그 자리.
원래 네 것이었을,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모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