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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2.05 약 11.2만자 3,300원

  • 2권

    2024.02.05 약 11.7만자 3,300원

  • 3권

    2024.02.05 약 12만자 3,300원

  • 4권

    2024.02.05 약 11.6만자 3,300원

  • 5권

    2024.02.05 약 11.9만자 3,300원

  • 완결 외전

    2024.02.05 약 1.9만자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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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야.”

비천한 백작가의 사생아에서 성녀 자리를 꿰차고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만인의 악녀가 된 시에라.
그리고 그녀가 주운 그녀의 유일한 ‘것’이 되어 버린 수호자 아이로스 엘리야.

“넌 내가 기라면 기고, 벗으라면 벗는 개일 뿐이야.”
“…조금도 날, 사랑한 적 없습니까?”
“꽤 귀여운 것을 묻는구나. 없다고 하면?” 
“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하길 바랐어. 그럼 난 죽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지켰을 텐데.”

가질 수 없는 그녀와 소유 당하는 그의 밤은, 매일이 신을 배반하는 배덕의 밤이었다.

“귀여움을 받고 싶으면 그게 아니지. 무릎을 꿇고 내게 매달려 봐.”
“그러면 상이라도 주시렵니까?”

타락해 가는 시에라와 그녀의 지옥에 같이 몸을 던지는 아이로스.
두 사람은 더는 되돌릴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해 간다. 비록 그 끝에 죽음뿐일지라도. 
하지만 그런 둘의 사이에 황태자가 끼어드는데…….

“그 남자랑 결혼하지 마요. 당신의 것은 나 하나뿐이라고 했잖아. 내가 이렇게 쉽게 버려질 줄 알고?”

무심코 주운 것들이 이젠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방문을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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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500 ~ 3,300원

전권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