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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9.27 약 9.7만자 3,000원

  • 2권

    2022.09.27 약 9.1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2.09.27 약 10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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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절벽 아래에서 활을 맞고 쓰러진 남자의 목숨을 구해 준 수우.
하지만 눈을 뜬 남자는 제 이름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에게 나무란 이름을 지어주고, 서로 사랑하여 혼인까지 치렀으나
그는 첫날밤을 보내고 홀연히 그녀의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렇게 홀로 나무의 아이를 낳고 홍도화주를 빚어 팔며 살던 어느 날,
그녀가 사는 마을에 한 남자가 태수로 부임해 오게 되는데….

“다, 당신이 왜 여기에……?”

바로 그녀를 떠났던 나무였다.

***

“정녕 나무란 이름을 모르십니까?”

무엇이 저리 애달프기에 눈을 마주친 순간부터 저런 표정일까.
운무는 절절한 듯 묻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모른다.”

그의 짤막한 한마디에 그녀는 4년 전, 그와의 시간을 다시 끄집어냈다.
참았던 그리움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듯했다.
모질게 잊겠다 다짐했던 수많은 시간은 그를 다시 기억하기 위한 하나의 핑계였음을 깨달았다.

'그는 도대체 왜 나를 모른 척한 것일까?'

수우는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내 아이의 아빠가 나를 모른 척 #첫날밤 후 먹튀 #그래서 기억은 언제 돌아오는데 #봄의 연인 #머릿속 꽃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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