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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14.9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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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인 앤 크렌츠의 진정한 매력이 숨쉬는 소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최고의 로맨스 작가이다."- USA 투데이 -
"박진감 넘치고 도발적인 등장인물들과 넘치는 유머는 어느 새 미소를 머금게 한다." - 아마존 독자평 -


비열하고 이기적인 사람 같으니!

내게 그런 짓을 해놓고도 당신을 믿으라고 하는 건가요?
내가 어떻게 당신을 믿을 수 있겠어요?
편히 쉬면서 계약서나 검토하려고 휴가를 온 나에게 당신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다가와선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날 속였죠. 난 결국 계약서에 사인하고 말았어요. 당신의 말을 믿었는데……. 정말 바보 같았죠. 하지만 어떻게 알았겠어요?
내가 가장 경계하던 C. 트레메인이 당신일 줄!


▶ 책 속에서

“코트! 내 침실에서 뭘 하는 거예요?”

레이야는 수건 가장자리를 움켜잡으며 말했다. 코트가 돌아서더니 황금빛 안개가 낀 듯한 눈으로 수건을 두르고 있는 그녀를 훑어보았다.

“파티에 함께 가려고 왔지.”
“파티라고요? 하지만……?”

그녀가 바보처럼 멍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저녁 식사하기로 한 건 알지만 계획을 바꾸는 것도 괜찮겠지. 천만다행으로 당신 동생이 계획이 바뀐 것을 알려 주더군. 안 그랬으면 우리 사이에 아주 불운한 오해가 생길 뻔했소.”

그는 뒷짐을 진 채 꼼짝도 하지 않고 그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레이야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목을 조르지 않기 위해서 그가 등 뒤로 손을 돌린 채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하고 외출하겠다고 말한 적 없어요. 게다가 여긴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죠? 분명히 현관문을 잠가 뒀는데!”
“내가 두렵소, 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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