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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13.6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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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제인 앤 크렌츠는 독자들의 세포 속까지 철처히 즐겁게 해 주는 작가다!"
- 캐서린 쿨터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인 앤 크렌츠의 매력이 살아 있는 작품!"


호외! 30년 간 이어져 온 두 집안의 불화, 드디어 합병으로 이어지나!

타운젠드 리조트로 유명한 타운젠드 집안의 막내딸 앤지 타운젠드 양과 서덜랜드 호텔의 대표, 오웬 서덜랜드의 결혼은 사교계는 물론 전 재계의 시선을 한 곳에 모았다. 사업상의 강력한 라이벌이었을 뿐만 아니라, 30년 간 앙숙으로 지냈던 두 집안인지라, 그들의 갑작스런 결혼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혼여행지로 떠나기 전, 과거 타운젠드 양이었던 앤지 서덜랜드 부인과 간략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녀는 현재 전 재계에 암암리에 떠돌고 있는 '서덜랜드 & 타운젠드'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어 보였으며, 오히려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두 기업의 합병설에 불쾌해했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나, 결혼식장에 서덜랜드 가족이 전원 불참한 것으로 보아 이 결혼의 미래가 그리 순탄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과연 불같은 성미로 유명한 타운젠드 집안의 영양이 냉철하고 계산적인 서덜랜드 집안의 도련님과 백년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 투산의 유력지에서 발췌 -


-책 속에서

"주식이 상장되는 순간 오웬은 당신과 이혼할 거요. 타운젠드 가는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은 오직 홍보 목적으로만 이용된 거요."
"제발 알아듣게 설명해 봐요."
"서덜랜드 부인, 아직도 모르겠소? 모든 게 다 사업상의 거래였소. 오웬 서덜랜드다운 거지."
"그만 해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순진한 당신은 물론 이해 못 할 거요. 한 번쯤은 기분 전환을 위해 현실을 직시하려고 애쓰는 게 어떻겠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시오. 자기가 원하는 목적을 이룬 후에도 오웬이 당신을 곁에 둘 이유가 있을까?"

앤지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흉물스러운 뱀이라도 되는 듯 전화기를 황급히 내려놓았다.

"진작에 끊었어야 했어."

앤지가 생각했다. 그러나 의문의 사람이 한 말이 귓속을 맴돌았다.
자기가 원하는 목적을 이룬 후에도 오웬이 당신을 곁에 둘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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