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지방에 있는 호텔에서 엔젤은 뜻밖의 만남에 경악했다. 사촌의 마음과 거금까지 훔친 사기꾼, 휴고가 이런 곳에 있다니! 매력적인 검은 눈동자, 웃으면 섹시한 남자… 사촌이 푹 빠지는 것도 이해는 되었다. 그의 뒤를 쫓아 차를 달리고 보니 비 때문에 그의 저택은 호수에 고립된 섬처럼 변해버린 후였다. 동요하는 그녀에게 그는 「유혹하러 왔어?」라며 입맞춤을 하는데?!
지금까지 영리하게 살아온 엔젤로서는 인생이 단 이틀 만에 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사기꾼을 사랑하게 되다니 말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