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팔다리가 잘린 채, 감옥 바닥을 기어 다니는
인축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
황궁 비무의 잔혹한 광경에 기절하던 겁쟁이 원자 청풍,
그 나약함의 대가는 상상 이상으로 참혹했다.
부친이자 황제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지가 잘린 채
창살 사이 어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두 눈 뜨고 지켜본 그.
그 깊은 원한 속 숨이 끊어졌을 때-
하늘이 보우하사 난 다시 살아났다.
괴상한 무기가 난무하는 싸움 한복판, 마교 부교주의 몸으로.
"빌어먹을 세상아, 이번엔 내가 짓밟아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