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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04.13 약 16.9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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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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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연애 좀 해 줘. 응?

고된 시집살이를 겪은 모친의 영향으로
결혼은 저 멀리 던져두고 연애도 내켜하지 않는 여자, 한정아.
하지만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친 한 남자를 본 순간
그녀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 남자, 내가 가져야겠어.
강산! 나랑 연애하자!


▶잠깐 맛보기

“내가 관심 없다고 누가 그래요?”

“없잖아요!”

“관심도 없는 여자랑 연애하는 남자도 있답니까?”

“그거야 내가 억지로…… 에잇, 자존심 상해!”

그의 시선을 피하는 정아를 보며 산은 그녀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다.

“정아 씨!”

“그리고 말이야 바로하자고요! 이게 무슨 연애예요? 하나 달라진 것이 없는데!”

“왜 달라진 것이 없어요!”

정아의 눈이 휘둥그레지자 산은 그제야 자신이 소리를 질렀다는 것을 알았다. 누가 소리를 더 잘 지르는지 내기라도 하는 날 같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요. 그런데 나, 정아 씨에게 관심 많거든요?”

“그래도 우리가 하는 건 연애가 아니에요!”

단정적인 그녀의 말에 그는 한숨이 나오려는 걸 애써 억눌렀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는 그의 말을 반박하지 않았다는 것이 어딘가. 간신히 한 고개는 넘은 것이다.

“대체 정아 씨가 생각하는 그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그거야, 남들처럼 하는 게 연애죠. 손도 잡고, 키……!”

발끈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힘을 잃고 잦아들더니 끝내 말을 맺지 못했다.

“왜 말을 하다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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