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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3.04.10 약 21.8만자 4,000원

  • 완결 2권

    2013.04.10 약 24.4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나를 구해 줘, 이 지독한 남자와의 운명 속에서!


Soul of Souls.

너는 내 운명.
빌어먹을 단 하나의 운명.

“다시 내 눈에 띄면 널 가만두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런데 꼬맹이, 기억을 못한다고?”
-브레이크 없는 인생의 선두주자, 차혁진. 32세.

“당신 눈에 띈 건 절대 고의가 아니에요. 그런데 노땅한테 내 인생을 맡기라구요?”
-달콤한 인생을 원하는 얼음성의 프린세스, 하이린. 23세.

결코 의도한 게 아니었다.
원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만났고, 싸워야했고,
그렇기에 사랑도 미움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은 예측 불허.

사랑은 비상구가 없다!



▶잠깐 맛보기

“꼬맹이,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녀의 시선을 차단하는 넓은 어깨와 두툼한 가슴팍, 그리고 검은 양복바지에 가려진 기나긴 다리. 눈을 감고서도 이 남자를 그릴 수 있다. 잊은 게 아니었다. 4년 내내 그녀의 의식 저 깊은 곳에서 그냥 잠을 자고 있었던 것뿐.

“대체 누구신지 모르겠군요. 제게 왜 이러시는 거죠?”

바들바들 떠는 건 연기가 아니었다. 이린은 미칠 듯한 좌절감에 입술을 잘근거렸다.

“저기요, 아저씨. 제발 좀 비켜 주세요.”

“린. 네 이름이…… 린, 아니었냐?”

움찔. 저절로 그녀의 몸이 굳어지자 남자가 쿡쿡 웃었다.

“그래, 린. 이제 기억나네, 꼬맹이. 너, 하이린이지?”

그 순간 이린이 그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확 밀쳤다.
그러나 채 세 걸음도 못 가서 그의 발길에 채여 엎어지고 말았다. 악 소리 지르며 바닥에 얼굴을 찧나 했을 때, 뒤에서 단단한 무언가가 그녀의 허리를 휙 낚아 올렸다.
그녀의 귓가로 뜨거운 숨소리가 다가왔다. 차혁진, 그가 나른하게 울리는 목소리로 너무나 즐겁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꼬맹이, 내 눈에 다시 띄면 잡아먹는다고 했었다. 기억나지?”


▶목차
프롤로그
제1장~제14장

* 이 전자책은 2009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S.O.S〉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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