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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1.25 약 18.9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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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책 소개

그날 밤에도 숙명처럼 바이크에 오른 차린은
가슴속 불덩이를 달래며 언덕을 향해 질주했다.

남편의 무차별 폭행에 시달리다 버림받은 뒤
끝내 자살을 택했던 생모의 비참한 삶.
차린은 철들기도 전부터 그 쓰라린 기억을 곱씹으며
기업 총수인 부친을 파멸시키고자 내달려 왔다.
그리고 이젠 재벌계의 기린아 신강윤을
정략결혼으로 포섭해 승부수를 띄울 차례였다.

그 순간 차린이 탄 바이크가 막바지 길인 터널로 미끄러졌다.

작전대로 달콤한 거짓 제안을 내세워
겨우 성사시킬 수 있었던 강윤과의 결혼.
머지않아 이 남자 역시 엄청난 타격에 휘말리겠지만
어차피 차린에게 그는 복수의 도구일 뿐이었다.
그러나 만날수록 빠져드는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차린의 심장은 불편한 두근거림으로 휩싸이는데…….

드디어 터널의 끝으로 바이크가 치닫는 그때,
강윤이 환영처럼 불쑥 솟아나 차린 앞을 가로막았다.
멈추지 않으면 그가……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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