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2.06.29 약 20.9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1억 원짜리 금시계가 땅에서 불쑥 솟아났다!

활발한 성격은 물론 매사 웃음을 잃지 않는 동하.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대리 운전 일을 시작한 그녀에게 오늘은 무척 운수 좋은 날이었다. 왜냐하면 한 고객으로부터 짭짤한 봉사료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그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귀가하는 그녀의 발부리에 묵직한 물체가 차이고 말았다. 바로,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한 남자의 육체였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서둘러 그를 병원으로 데려간 동하.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의사의 진단에 어찌할 바를 몰라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 순간 그녀의 눈에 남자가 찬 명품 손목시계가 발견되는데….

▶잠깐 맛보기

“후, 훔치려는 거 아니에요. 비싼 것 같아서 그냥 본 것뿐이에요.”

동하는 너무 놀라 들고 있던 시계를 침대 위에 떨어뜨렸다.

“이게, 얼마짜리라고?”

“못 받아도 5천만 원은 넘지 않을까…… 요?”

남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자신이 차고 있었던 시계를 이리저리 살폈다. 기억을 되살려 보려 애쓰는 빛이 역력했다. 그러더니 와락 링거 바늘을 뽑아 버리고서는 침대에서 내려섰다. 순간 그의 손등에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지, 지금 뭐 하는 거예요.”

기겁을 한 동화가 남자의 손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유난은. 됐고,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네?”

그녀는 옅은 냉소를 짓는 남자의 얼굴을 의아한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내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날 돌봐 줘. 그러면 그 시계를 주겠어.”

▶목차
프롤로그
1.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2.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3.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4. 고개 숙인 남자
5. 내 운동화에 손대지 마!
6. 너 도대체 나한테 뭘 먹인 거야?
7. 비 새는 운동화
8. 잃어버린 첫 키스
9. 새로운 시작
10. 두 번째 키스
11.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12. 제발 진도 좀 나가자
13. 원하지 않는 시험
14. 영원한 비밀은 없다
15. 오늘은 비
16. 소심한 복수
17.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10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운수 좋은 날〉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