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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0.02.03 약 16.2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0.02.03 약 16.1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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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녀에게 노란빛이 보여!!!

태원그룹의 문제아, 지은혁.
막내로 자라 세상 어려운 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기만 하는 그를 잡기 위해
그의 어머니 박사현 여사는 생전 안 보는 점까지 봤다.
아들을 휘어잡을 기가 센 노란빛이 보인다는 점괘를 듣고 돌아오는
박 여사의 눈에 노란 스웨터를 입은 민난희와 그녀의 아들 지은혁이 들어왔다.
자신의 아들은 노란 스웨터에게 팔뚝을 물어뜯기고 있었다.
자, 노란빛을 본 박 여사. 그 다음 행동은?

▶ 잠깐 맛보기

“거두절미하고 지은혁, 결혼해라.”

“누, 누가 결혼을 해요?”
얼떨떨한 것인지 은혁은 화도 내지 못하고 멍한 어투로 물었다.
박 여사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아들의 심장에 다시 대못을 박았다.
“너다.”
“하!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래요, 결혼요. 결혼을 한다고 칩시다.
도대체 누구와 하라는 말씀이세요?”

“여기 이 아가씨.”

박 여사의 우아한 손짓이 난희를 향하는 순간에도 난희는 그 손이 자신을
지목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저, 저요?”
난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켰다.
“제가 뭘 어떻게 한다고요?”

“정식으로 청혼을 넣을게요. 태원그룹의 이름으로 청혼하는 겁니다.
물론 지금 바로 답을 달라는 건 아니에요. 며칠 생각해 보고.”

“싫습니다!”

“말도 안 돼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젊은 혈기가 동시에 버럭 외쳤다. 그 서슬에 깜짝 놀란 박 여사가 말을 멈춘 사이 두 사람은 파바밧!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았다.

“제가 왜 저 말도 안 되는 남자와 결혼해야 해요?”

“누가 해 주기는 한대? 내가 약 먹었냐, 너처럼 못생긴 걸 데리고 살게?”

“그러는 그쪽은요? 스스로가 꽤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방에 거울도 없어요?”

“끝까지 따박따박 대들어. 너 정말 한번 혼나 볼래?”

▶ 목차

Prologue 노란 빛이 보여!
1장 어쩌다 마주친 싸가지
2장 태원그룹 싸가지 vs 방배동 못난 ‘희’
3장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등에 탄 놈, 등에 탄 놈 위에 또 무동 탄 놈?
4장 지은혁과 그 부스러기들 등장!
5장 말리지 마사요, 세상이 그러케 호낙호낙한 줄 아라요?
6장 화난 건 어떻게 풀어주면 되는데요
7장 진즉 말을 허지 그랬어, 이눔아!
8장 삼 개월, 그 피 튀기는 접전의 시작
9장 박 여사,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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