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오라버니, 취직 좀 시켜 주세요!”
인생 쫄딱 망한 지랄 같은 날, 한 줄기 서광처럼 유림 최고의 비빌 언덕이 내려지다.
“누가 집 앞에 음식물 쓰레기를 갖다 버린 거야!”
어쩐지, 그 비빌 언덕 세륜이 쪼잔하고, 스몰마인드하며, 싸가지의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
최고로 골치 아픈 여자와
최고로 골치 아프기 싫어하는 남자의 좌충우돌 동거기!
“만약 내가 그 트렁크에 들어가고 싶다면, 난 어떻게 되는 거냐?”
“아마, 트렁크에 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