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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02.18 약 9.1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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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Past Secrets

법률사무소의 비서로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던 메이에게 어느 날 뜻밖의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유명한 신문기자라고 소개한 린든 하이드는 그녀에게 그렇게 궁금해 하던 이름도 모르는 아버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함께 아버지를 찾아갈 것을 제의한다. 결국 그녀는 그의 설득에 이끌려 여행에 따라나서지만 곧 갈등에 휩싸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버지를 만날 두려움과 점점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린든과의 보이지 않는 투쟁이 바로 그것이었다.

▶책 속에서

「내가 여기 온 이유를 알고 싶지 않소?」

「아뇨, 전혀요」메이는 등을 돌린 채 대꾸했다.
「어쨌든 당신은 판단착오로 다른 사람을 쫓은 거예요. 난 당신네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난 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요」

「그 말은 맞소」린든 하이드가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일이 있소, 메이 스탠필드」

자신의 이름을 이런 식으로 그에게서 듣는 것이 그녀는 상당히 불쾌했다.
「나에 대해 뭘 알고 있죠?」의혹이 잔뜩 담긴 목소리다.
「내 이름 이외에…」

「아주 많이」마치 그 질문을 유도했다는 사실이 즐거운 듯 그는 푸른 눈을 빛냈다.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 아버지의 이름을 말해 줄 수도 있소」

메이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버렸다. 땅이 아래로 꺼져 들어가는 기분이다. 만약 아버지를 알 수 있다면!

※주요 발표 작품으로는 A-031 타인과의 하룻밤, B-060 가을 여행, C-039 동반자가 된 악마, D-003 린쿰 장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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