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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1.05 약 10.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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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say hello to yesterday

♣ 할리퀸 클래식 스페셜

이별 후에 남겨진 것들

첫눈에 반해 어린 나이에 닉과 결혼한 홀리.
하지만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달랐기에 두 사람은 결국 쓰디쓴 상처만 남기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7년이 지나고 닉에 대한 모든 것을
잊었다고 생각했던 홀리는 그리스에서 우연히 닉과 마주친 순간
그 동안 잊으려고 애써 왔던 모든 것들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는데….

7년 만에 다시 마주친 사랑의 기억



▶ 책 속에서

"그럼 곧 여길 떠나겠군요?"

눈을 한 번 깜빡이긴 했지만 닉은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소. 얼마 동안은 여기 있을 거요."

"그렇군요."

그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내가 여기에 있는 게 신경 쓰이는 건 아니겠지?"

홀리는 크게 웃었다.
"그럴 리가 있겠어요? 이제 당신은 나한테 아무 의미도 없는걸요."

그의 푸른 눈이 갑자기 얼음처럼 차가워졌다.
"당신한테 내가 의미 있었던 적이 있긴 했던가?"

한참 동안 홀리는 닉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갑자기 떠나간 뒤 전화 한 통도 하지 않았던 남자. 한때는 그녀의 전부였던 남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홀리가 벌떡 일어났다.
"너무 피곤해서 전 이만 들어가 봐야겠어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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