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19.11.29 약 12.6만자 3,500원

  • 2권

    2019.11.29 약 12.8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19.11.29 약 10.5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매달릴 수밖에 없는 사랑, 그 사랑이 힘들면 언제든 제게서 쉬라는 남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새장인 줄 알면서도 갇힌 채 살아온 여자, 이마리.
강요에 의해 나간 선자리에서 자신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 남자를 만났다.
해신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유선재.
이 결혼에 사랑은 결코 필요치 않다고 말하는.

“숨을 곳이 필요하면 숨어. 네 뒤에 내가 있을 테니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여자가 필요했던 남자, 유선재.
그는 무성그룹의 숨겨둔 손녀딸, 이마리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이복오빠 이무형을 끔찍하게 사랑한다는 사실이.
그래서 선재는 마리를 택했다.

“단 한 번도 널 잃어 볼 거라 생각한 적 없어.”

온전히 다 가질 수 있길 바랬기에 끝없이 욕망했던 남자, 이무형.
그래서 무형은 이복동생이자, 연인인 마리를 선재에게로 보냈다.

“사랑해 달라고 조르지 말아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분명했던 정략결혼.
필요에 의해 서로를 취했음에도 서로가 원하는 것을 위해 맞춰 가야했다.
결혼을 위한 그 모든 과정이,
함께 지내는 그 모든 순간이 결국엔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되었다.
외로움, 결핍, 상처.

그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했고
그 안에서 연대하며 그렇게 가까워져 갔다.

‘사랑이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 너를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지독한 상처부터 새긴 그들은,
서로를 마주하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했다.

“For it was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to be loved.”

사랑한다는 건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답다는 것을.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