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ABS방송국의 거물급 존재 라형식 피디.
그에겐 손아귀에 놓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예쁘장한 마리오네트가 하나 있다.
그 인형은 바로 그의 약혼녀 이현주.
라 피디 백으로 방송국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현주는,
회식차 갔던 강남 클럽에서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쓰러져 있는
얼굴만 반반한 배우지망생 김도진을 주워온다.
라 피디의 눈에 띄어 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도진.
현주는 그에게 스타로 키워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대가가 있어."
"뭔데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도진을 훑는 현주.
그녀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