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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10.27 약 5.1만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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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어머, 저 남자 스타일 괜찮다.”

정인은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중 친구들의 말소리에 따라 고개를 돌렸다. 그건 버스 광고판이었다. 좀 거친 모습으로 이쪽으로 노려보는 하영, 확실히 눈길을 끌었다. 정인은 자랑스러움에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었다. 그녀의 반응에 친구들이 물었다.

“한눈에 반했구나. 하기야 내 눈에도 멋진데.”

정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장담하는데 저 남자 한 인기 할 거야. 분명해.”

“혹시 아는 남자야?”

정인은 친구들을 침을 흘리며 바라보는 사진을 쳐다보다 반지 낀 손을 들어 보였다.

“뭐야?” “커플링이잖아. 맞지?”

“드디어 그 답답한 남자친구가 행동 개시한 거야?”

정인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어머, 좋겠다. 아니, 근데 갑자기 그 얘긴 왜 해?”

“그러니까 얘 얘기는 남자친구한테 커플링까지 받은 마당에 저런 남자는 눈에도 안 들어온다, 뭐 이런 거 아니겠어? 맞지?”

“그런 거야?” 정인은 친구들의 호들갑에 시치미를 뚝 떼었다.

“아니, 저렇게 멋진 남자한테 어떻게 눈을 안 팔겠니? 정말 너무 멋지지?”

그러자 곧 핀잔이 쏟아졌다.

“얘가, 얘가. 너 지금 문어 다리, 오징어 다리, 낙지 다리, 뭐 이런 거 하려는 거야?”

“무슨 소리! 사실은 바로 저 모델이 내 남자친구다 이 말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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