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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9.05 약 12.8만자 3,200원

  • 완결 2권

    2019.09.05 약 12.6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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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명예로운 죽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대는 이 전쟁에서 내가 얻은 전리품이다.”
“그러니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
“불허한다.”

라이벌 관계인 다리아와 아델 제국.
유약했던 다리아의 황제 호아팜의 몰락으로 다리아는 결국 아델의 속국이 되고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는 전리품이 되어 아델 제국으로 송환된다.
그런데 전리품이라 치부한 다리아의 황태자가 아델 황제의 상사병 주인공이었다?
이미 처음 본 순간부터 마르시아에게 꽂혀 버린 아델의 황제 알프레드.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외로이 살아온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
운명은 그들을 서서히 옭아매기 시작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아델의 황제 알프레드.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의 비밀!
이제 그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그대가 황자가 아니라면……?”
차가운 어조이다. 그리고 많이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제가 이 나라의 황태자라는 것은 저기 많은 다리아의 귀족들이 증명해 줄 것입니다.”
마르시아는 다리아의 귀족들이 있는 곳을 보며 다시 침착하게 말했다. 다리아의 귀족들 중 몇 사람이 입을 열었다.
“저희가 증명하겠습니다. 그분은 분명히 마르시아 다리아 황태자 전하십니다.”
마르시아가 태어날 때부터 보아온 사람들의 증언이었다. 하지만 알프레드는 아무 말도 듣지 못한 것처럼 그녀를 똑바로 보고 다시 물었다.
“그대가 황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마르시아는 알프레드의 말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설마……? 아니다! 그럴 리 없다. 절대로! 다른 사람들도 알프레드 황제의 말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제가 다리아의 황태자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면 되겠습니까?”
알프레드는 뒤로 돌아 다시 황제의 자리로 올라가 앉았다. 그리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내일 연회에 참석하라.”
어수선한 것이 정리 되는대로 내일은 수고한 병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성대한 연회가 베풀어질 것이다.
“단, 황녀의 예복을 입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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