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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1.04 약 15.4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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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서로에게 낯선 사람들, 세상 속에서 이방인이었던 그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상처와 절망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세상 속으로 섞여들기 위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이방인으로 만나 이제는 완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나, 괜찮아요. 정현 씨 아픈 기억, 내가 지워 줄 수 있다면, 난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거예요. 힘드니까, 아프니까 이럴 때일수록 함께 있어야 하잖아요. 혼자 있지 마요. 그런 정현 씨 보면 내가 더 힘들어져요. 정현 씨, 이제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 함께 있어요.”



너무나 오랫동안 남자로서, 여자로서의 삶을 잊고 지내던 그들은 마치 처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처럼 서투르고 어설프기만 했다. 하지만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가슴과 가슴이 맞닿고, 그 안의 상처와 상처가 맞닿았다. 서로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동안 각각의 상처가 아물고 있음을 두 사람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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