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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12.03 약 21.9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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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하는 사람인데,
엄마 이후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내 소중한 인연인데.
이젠 다신 잃지 않아도 된다고 믿었던 인연인데.
사랑했는데……. 많이, 참 많이 사랑했는데…….
토하고 싶었다. 모두 다 토하고 싶었다.
어젯밤 먹었던 것들을,
몸속에 배인 지완을,
다신 돌이킬 수 없는 지완의 배신을,
그를 이토록 믿어버린 병신 같은 자신을,
그를 이만큼 사랑해버린 애처로운 자신을.

- 하은채



항상 궁금했었다. 항상 곱씹었었다.
여자가 갑자기 증발해야 할 이유를, 그에게 안녕조차 제대로 고하지 않고 종적을 감춘 이유를.
그래도 알 수 없었다.
4년을 매달려도 그 답 하나 찾을 수 없었다.
갑갑했고, 갑갑해서 더 원망스러웠었다.
이젠 알아도 되지 않을까?
4년이나 흘렀는데, 4년이나.

- 차지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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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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