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날 속였군요. 처음부터 일부러 접근한 거였네요.”
혼자 힘으로 꽃집을 운영하는 백은설.
그러나 구시대적이고 강압적인 집안의 압박은 여전하다.
“아가씨, 어르신께서 올해를 넘기기 전에 식을 진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제대로 말씀드리세요. 전 음지의 사람과는 절대로 만나지 않는다고.”
힘겹게 하루를 이어가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온다.
“차강욱입니다. 근처에 사무실을 개업했는데, 정기적으로 꽃을 배달해줄 수 있나 해서.”
“정기 배달은 해본 적이 없어서요.”
“그럼 제가 당신의 처음이 되겠군요.”
당신이라는 말에 은설의 눈이 커지자, 강욱이 입꼬리를 올렸다.
“그래서, 제가 백 사장님의 처음이 될 수 있겠습니까?”
***
그룹 내 입지를 키워야 한다.
차강욱은 그 방법으로 원로들이 추종하는 백사파 회장의 막내딸과의 결혼을 택한다.
집안에서 정해준 짝은 절대로 만나지 않는다고 했나.
이 세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 또한.
해서, 강욱은 평범한 회사를 운영하는 척 자연스럽게 접근하기로 했다.
“어서 오세요. 찾으시는 꽃 있으세요?”
그러나 꽃집을 찾은 순간.
강욱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꽃을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추천해 드려도 될까요?”
은설이 환하게 웃었다.
그녀에게 첫눈에 빠져 버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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