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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 주세요 [단행본]

한입만 주세요 [단행본]

이미은

12세 이용가 청어람

2025.07.31총 4권

  • 1권

    2025.07.31 약 10.5만자 3,500원

  • 2권

    2025.07.31 약 10.5만자 3,500원

  • 3권

    2025.07.31 약 10.5만자 3,500원

  • 완결 4권

    2025.07.31 약 10.2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피식자는 때로 포식자의 주인으로 군림하기도 하는 법이다.
뱀파이어와 인간.
먹고 먹히는 관계가 뒤집힌 순간 포식자는 먹이에 불과했던 존재를 다르게 인식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본능 속 깊이 내재된 생존전략.

그걸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각인하지 않았어도 내가 널 사랑했을까?”

도서아는 그 질문에 대답할 말을 찾지 못했다.
뱀파이어 청정국에서 십 년간 뱀파이어팀 팀장으로 일한 경력이 무색할 정도였다.
대한민국 최초 뱀파이어, 운명이라 일컬어지는 각인, 그리고 목줄을 쥔 보인자.
자신을 설명할 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개중 사랑은 없었으므로.

“진짜가 아니라고 그 감정이 사라져요? 백도현 씨, 어리석은 짓 하지 말아요.”
“확인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의심하겠지. 비슷한 일이 또 생기면 또 의심할거고, 그럼 같은 일이 반복될 거야.”
“그래서 그걸 쓰겠다고요? 검증되지도 않은 약을?”

백도현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뱀파이어가 된 남자는 여전히 이것을 사랑이라 말하고 싶었다.
사랑이 아니라면 너무도 비참할 것 같았다.
확신하지 못하는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한다면 그것으로 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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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500원

전권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