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구형 핸드폰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더니, 심지어 그림 속의 남자가 들고 가 버렸다! 핸드폰을 되찾기 위해 얼떨결에 그림 속으로 따라 들어간 소연. 그곳에서, 이 세계에선 아무도 듣지 못하는 소리를 자신만은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능력을 거래 수단 삼아 그림 속 남자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여정은 점점 깊어지고,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이 조금씩 소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