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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04.11 약 12.7만자 3,000원

  • 2권

    2023.04.11 약 12.2만자 3,000원

  • 3권

    2023.04.11 약 12.2만자 3,000원

  • 4권

    2023.04.11 약 11.9만자 3,000원

  • 완결 5권

    2023.04.11 약 12.6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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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우리 알렉산드라, 더 예뻐졌구나?”
“그건 너도 예뻐졌단 소리지?”

쌍둥이 남매 알렉산드라와 알렉산더.
같은 모친에게서 같은 날, 같은 외모로 태어났지만
성별이 다르단 이유로 두 삶의 궤적은 극명하게 갈렸다.

그레이 공작가의 장남, 알렉산더는
사관 학교 수석 졸업 후 소령 임관을 앞두고 고향을 찾았다.
열여덟, 결혼을 안, 아니 못 해 죄인 취급을 받던 알렉산드라는
희디흰 구애용 드레스를 입고 마지못해 축하 연회에 참석했다.
꿈에도 몰랐다.
이날 이후로 그녀가 드레스를 벗게 될 줄은.

“잘라.”
“예?”
“머리카락, 알렉산더만큼 짧게 잘라.”
“너 미쳤니?”
“제가 알렉산더가 될게요.”

안락한 침대와 맛있는 음식, 평온한 일상 대신
긴장과 불안, 그리고 죽음이 도사린 전장에서 오히려
그녀의 구겨져 있던 삶에 생기란 것이 돌았다.
그리고.

“후안, 갈 겁니까?”
“내가 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죠?”
“당신이 다치는 걸 바라지 않아.”

아힌 부족의 전사, 파리스.
아득하고도 벅차오르는 꿈같은 그는
알렉산드라가 가장 알렉산드라답게 살도록 해 주었다.
지지 않을 그녀만의 꽃이 그제야 비로소 만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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