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억이 없다고 마음도 없어지는 건 아니야!”
교통사고로 몇 년 치의 기억이 지워진 나해온.
모두가 말했다. 자신과 오랜 친구인 최다인이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라고.
“머리는 멍청해서 기억 못 해도 심장은 똑똑해서 다 기억해.”
서윤솔, 지워진 기억 안에 존재하는 제 사랑.
이름을 듣자마자 반응하는 심장에 해온은 확신했다. 윤솔이 진짜 제 사랑이라는 것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잃어버린 제 사랑을.
#다시는 보지 말자. #기억이 없다고 마음도 없어지는 건 아니야.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