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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7.19 약 12.5만자 3,800원

  • 2권

    2022.07.19 약 12.3만자 3,800원

  • 완결 외전

    2023.02.09 약 6.1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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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도대체 뭐가 불만이실까?”
“오빠 걱정도 해주고. 다 컸네, 지연수.”

MH그룹의 차남이자 죽은 친구의 오빠, 최주완. 그리고 약혼이 내정된 그를 짝사랑하는 여자, 지연수. 그녀는 가면 파티를 빌어 친오빠나 다름없는 그에게 몰래 키스를 하게 되는데.

[남의 입술을 훔치고, 도망가는 건가. 재미없게 여기서 멈추다니.]
[어쩌지? 난 이제 시작인데.]

주완은 그것도 모르고 연한 살갗을 거칠게 쓸며 가녀린 숨까지 쓸어버린다. 하지만 키스가 끝나고 여자에게서 연수가 보이는데.

그 순간 모든 것이 뒤바뀐다. 술이 유일한 약점인 주완은 꿈과 혼동하며 동생을 향한 유혹을 시작한다.

“재미있네. 침실까지 알아서 찾아오고. 꿈에서도 도망가려나? 도망칠 수 있으면, 어디 도망쳐봐.”

애석하게도 지연수는 임신도 할 수도 없는 몸. 결말이 뻔해 결국 거짓말을 고하게 되고. 거짓말을 숨기기 위한 아찔하고 위험한 핑퐁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언젠가 꼬리가 밟히는 법.

십수 년을 오빠 동생으로 지내왔던 그들의 부적절한 연애는 어떻게 될까.


#동생이 여자가 됐다 #도망칠 수 있으면 어디 도망쳐봐 #재미있네. 침실까지 알아서 찾아오고 #동생한테 키스를 퍼붓는 개자식도 있나 #이 관계, 먼저 시작한 건 너야. 그러니까 잊지 마. 헷갈리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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