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과거의 슬픈 기억을 지닌 채
간호사로 살아가던 그녀, 전민지.
어느날, 그녀의 앞에 용서할 수 없는 남자, 유한서가 나타난다.
3년 전, 그의 탓으로 자신의 친구가 자살했다고 생각해온 민지는
그를 피하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서는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끊임없는 그의 구애에, 결국 오해가 풀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온 나라에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한다.
갑작스레 시작된 국가적인 팬데믹에,
감염내과 과장인 한서는 몸도 사리지 않고 환자 치료에만 전념하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끝까지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결혼합시다, 이제 #우리가 무슨 사이입니까? #당신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