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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3.10 약 11.1만자 3,100원

  • 2권

    2022.03.10 약 11.3만자 3,100원

  • 완결 3권

    2022.03.10 약 11.5만자 3,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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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키워드 : 현대물, 기억상실, 오해,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뇌섹녀, 능력녀,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우진이 결코 믿지 않는 두 가지.
그건 바로 여자와 사랑이다.
우진에게 있어 삶의 전부는 물질적인 것이다.

나은이 절대로 믿고 싶은 두 가지.
그건 바로 남자와 사랑이다.
그녀에게 있어 가치 있는 삶이란 사랑하는 남자와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렇게 반대되는 삶을 사는 두 사람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
나은에게 완벽한 삶을 선물해 주겠다는
우진의 고백으로 둘은 부부의 연을 맺지만
너무 맞지 않는 성향 탓일까,
시간이 갈수록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마침내 아들의 교통사고가 터지자
나은과 우진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똑바로 봐요, 이게 당신이 나한테 준 완벽한 지옥이에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기 직전이었다.
돌연 나은이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리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도, 다시 시작할 수는 있어."

나은의 기억이 결혼 전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 우진은
그녀에게 완벽한 삶을 선물하기로 결심한다.


▶잠깐 맛보기

“첫눈에 반할 수 있다는 말 모릅니까?”

“아니요. 아니, 알죠. 아는데…… 전 그런 말 안 믿어요.”

우진은 그런 나은을 보며 입꼬리를 밀어 올렸다.

“온갖 낭만적인 건 다 믿는 사람이 그 말을 안 믿는다니, 거짓말이죠?”

궁지로 몰리는 기분이 들어 나은은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졌다.
우진의 말이 진심이라고 해도 이런 갑작스러운 전개는 당혹스러웠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난 그런 거 진짜 안 믿었습니다. 어제까지는.”

“하루 만에 왜 생각이 바뀌셨어요?”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정말 모르겠습니까, 아니면 모른 척하는 겁니까?”

답을 알 것 같았지만 확인하기가 겁났다.
그걸 열어 보는 순간 그 답의 무게를 나은은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모르겠어요.”

“아는 것 같은데.”

우진의 확신에 나은은 얼굴이 붉어졌다.
나은이 짧은 고민을 끝내고 우진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뭐예요?”

“지금껏 하고 있었는데 못 들었다면 정확히 말하죠. 내가 윤나은 씨한테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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