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2.03.15 약 15.3만자 4,000원

  • 2권

    2022.03.15 약 14.5만자 4,000원

  • 3권

    2022.03.15 약 14.7만자 4,000원

  • 완결 외전

    2022.03.15 약 5.9만자 2,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어떡하든 스스로 살아남아라. 그러려면 너 자신 외엔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

나주감영의 관비로 이송되던 날,
송연은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갈대숲으로 자신을 던져 넣었다.
최선이었지만 최악이었다.

꺼져가던 숨이 유배 살이 중이던 낙화장인 허대감에 의해 다시 붙었다.
수발을 자처하며 인두화를 배웠다.
첩실과 결탁해 모녀를 관비로 팔아버린 아비에 대한 복수심이 마음 판에 인두화로 깊게 새겨지고,
그렇게, 절치부심하며 한양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린다.

역관 륜,
과거급제를 하고도 부친에 대한 반항으로 역관의 길을 선택했다.
까칠하고 안목이 높은 그에게 조선제일 낙화장인 허대감의 그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절대 팔지 않는 그림 한 점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그런데… 혹이 붙었다. 여인인지 사내인지 생김조차 미묘한 풋밤을 닮은 도령이 그의 심기를 자꾸만 자극한다.

허대감의 유배도 풀리고 륜의 마음에 걸렸던 빗장도 슬그머니 풀리던 그날,
송연의 마음에 새겨진 핏빛 낙화가 개화를 시작했다.

어느새 한양이 코앞이었다.
이 동행, 정말 괜찮은 것일까….


#능소화 #양반의 꽃 #관노비 #스스로 살아남아라. #연모 하오. #내 작은 아씨.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000 ~ 4,000원

전권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