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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1.20 약 15.5만자 3,600원

  • 2권

    2022.01.20 약 15.8만자 3,600원

  • 3권

    2022.01.20 약 14.1만자 3,600원

  • 4권

    2022.01.20 약 16.1만자 3,600원

  • 5권

    2022.01.20 약 14.7만자 3,600원

  • 6권

    2022.01.20 약 15.8만자 3,600원

  • 완결 외전

    2022.04.04 약 2.9만자 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에블린은 그들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
주인공의 화려한 부상을 위해 바꿔치기 된 가짜가 있을 자리는 없을 터.
어차피 쫓겨나 객사할 운명이라면, 또다시 비참해지기 전에 제 발로 떠나리라.

* * *

재회로 인한 동요를 억누른 에블린이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뵙는군요, 공자님.”
“……공자?”
“하면 오라버니라 불러…….”
“나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두어 걸음 떨어져 있던 에단이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다.
그는 에블린을 제 쪽으로 잡아끌며 잔뜩 갈라진 음성을 내뱉었다.

“네 오라비가 아니다.”

그의 눈동자 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이 선명했다.
그것을 보게 된 에블린은 결국 조소를 내뱉고야 말았다.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한들, 내가 너의 오라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네가 나의 누이라는 사실도 변하지 않으니까.’

한때 다정한 음성으로 그리 말해주던 이였는데,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니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대형견남, 능력녀,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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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700 ~ 3,600원

전권 2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