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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남자입니다

사랑에 미친 남자입니다

조연진

15세 이용가 로망띠끄

2021.04.06총 4권

  • 1권

    2020.12.23 약 8.6만자 3,300원

  • 2권

    2020.12.23 약 9만자 3,300원

  • 3권

    2020.12.23 약 10.2만자 3,300원

  • 완결 특별 외전

    2021.04.06 약 3만자 1,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평생 내 옆에 있어 줄거지?”
“약속해. 내가 더 아파도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사랑할 거야.
나는 너를 위해서 살아갈 거야. 너 하나 지키고, 너 하나 사랑하며 평생 살 거야.”

12개의 종합병원을 거느린 명산의료재단의 상속자 문태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갖고 싶은 단 한 여자 천사랑.
아름답게 사랑했고, 지독하게 사랑했던 두 사람.

하늘이 시기한 걸까. 운명이 그들을 시기한 걸까.
태겸은 어느 날 사라진 그녀로 인해 망가져 가는데.......,

그 둘은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요? 한 남자의 순정 로맨스 드라마 이제 시작합니다.


#키스하고 싶어.

#내 몸은 너만 기억해.

#목숨보다 소중한 건 너 하나 였다.

#정혼자가 있는 남자.

#아빠는 딸을 원하나봐요.

#집안, 재산, 병원 다 포기합니다.



[미리보기]


“야야, 들었어? 문태겸 유급이래.”
“들었어. 대단하다. 명산 병원 이사장 손자도 별수 없구나.”
“항상 탑 파이브에 들지 않았냐?”
“그랬을 걸? 하다못해 쪽지 시험도 다 잘 봤었잖아. 실험도 원탑이고.”
“성적 장학금도 계속 탔잖아. 돈도 많은 자식이 왜 장학금에도 그렇게 목숨을 걸었냐고.”
“공부에 미친놈 아니었냐?”
“공부뿐이냐. 공부 아니면 농구하고. 그러면서도 연애도 하고. 아무튼 미친 괴물 같은 놈.”
“걔 유명했잖아. 엄청 예쁜 여친 에다, 명산 서울 병원 원장 아들에다.”
“병리학 시험 있던 날, 그날 찍힌 영상도 문태겸이잖아.”
“그거? 의대생 키스영상?”
“그래! 여친이 교대 여신이라며? 둘이 그날 도서관 앞에서 키스해서 난리 났었잖아.”

최고대학 의대 본과1학년 문태겸, 그를 두고 동기들은 수근거렸다. 그는 되려 홀가분했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6개월을 떠돌아다니며 애타게 찾아다녔다. 꼭꼭 숨어 버린 그녀를.......,

5년만이었다.

*

그녀가 옷을 챙겨 들고 일어섰다. 그녀에게 시선조차 둘 수 없는 그가 나지막이 말했다.

“우리 아직 할 말이 있잖아.”
“천천히 하자.”

“너와 나……. 왜 이렇게 된 거지…….”

이제 의미 없는 말, 하지만 그는 이 말이, 가슴 내내 박혀 있었다.

“우리가 왜 헤어진 건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
“…….”

그녀도 혼란에 빠져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가볍게 대답할수 없는 세월이었다. 5년은.

“천사랑. 너 왜 그랬니?”
“태겸아. 그런 얘기 지금 해서 뭐해.”
“천사랑. 넌 나를 사랑한 건 맞니? 너는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억울한 울음이 울컥 터질것 같아 입을 틀어 막았다. 사랑한건 맞느냐는 질문이 그녀에게 얼마나 가혹한 말인지 그는 모를까. 목숨보다 소중한건 너 하나였다는 것, 너도 그랬듯 나 역시도 그랬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내가 죽는다고 나섰을 거야. 그만큼 널 사랑했으니까.

우는 그녀를 보는 것이 힘들었다. 그는 왈칵 북받치는 감정에 목소리가 떨려 왔다.

“왜 숨었어? 왜……. 내가…….”

격양된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프게 흘러나왔다. 그의 두 뺨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왜 이제야 나타났어! 왜, 나 이제 너에게 못 가는데…….”

그는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작가소개



조연진

열심히 소재 발굴하며 살고 있습니다. 좋은 스토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열 살 아래 그 남자] 출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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