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하면 행복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내 사랑은 지쳤습니다.
이제 그만 당신을 놓아드리겠습니다. - 그녀 진주영.
일 년간 내 아내로 살아온 그녀가 내 속을 파고듭니다.
하지만 내 곁에 있는 또다른 그녀가 나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나는 사랑이 두렵습니다. - 그 유세민.
내 사랑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나를 놓지 말아주세요.
당신 곁에 있기 위해선 나는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 또 다른 그녀 정시현.
이진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인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