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매 결혼 [단행본]

중매 결혼 [단행본]

박영은

전체 이용가 신영미디어

2009.06.01총 1권

  • 완결 1권

    2009.06.01 약 16.6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나도 댁한테 관심 없거든요?

아무리 집안 좋고 능력 있으면 뭘 해? 옷 입는 센스는 꽝이고, 무지하게 촌스러운 뿔테 안경에, 약속 시간엔 늦고 영화 보러 가서는 잠이나 자고.
게다가 뭐? 자기한테 사랑은 기대하지 말라고?
이보세요, 강제윤 씨, 나도 좋아서 선보러 나온 거 아니거든요?
나는 운명 같은 사랑을 할 거거든요?

선을 보신 적이 있나요? 있다면 절대 공감!


▶ 책 속에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모양인데 사랑이라는 건요, 소영 씨가 생각하는 것만큼 멋지고 행복한 일은 아닙니다."
"멋지고 행복해지려고 사랑하려는 건 아니에요."
"어릴 때 넘어져서 무릎 까져 본 적 있죠? 매일매일 같은 자리를 계속 넘어져서 다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거기에 고통의 강도는 세 배로 하고요. 그게 사랑입니다. 소영 씨처럼 마음이 여린 사람에게는 지옥이죠."

그의 태도 때문인지, 아니면 그가 한 말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소영은 다리 위에 얌전히 놓아 둔 손에 힘을 주면서 주먹을 쥐었다. 아이 취급을 받은 데 대한 불쾌함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1년 365일 단것만 먹으면 나중에 단맛인 줄도 모르게 되죠. 하지만 364일 쓴것만 먹다가 단 하루 맛보는 단맛은 천국의 맛일 거예요. 사랑이 늘 좋기만 하면 누구도 사랑을 꿈꾸지 않을걸요. 매일 넘어져서 다칠지 몰라도 계속 걷는 연습을 하다 보면 결국은 넘어지지 않게 될 거라고 믿어요. 바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요."

주먹뿐만 아니라 어깨까지 격한 감정으로 떨려 왔다.
제윤은 가볍게 물잔을 손가락으로 튕겨 맑은 소리를 냈다.

"다혈질적인 면도 있군요. 꽤 재미있네요. 순진해 보이면서도 화를 낼 때는 열정적이라. 우리…… 결혼할까요?"
"네에? 결…… 투를 하자고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4,000원

전권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