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11.05 약 30.4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건조한 문체속에 숨겨진 격정, 진하고도 강렬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가 <모크렌>의 화제작!

오늘 정말 가슴 시린 사랑을 만났습니다.

"넌 날 떠날 수 없어!"

차가운 얼음 같은 남자 태준과의 짧았던 사랑은 도경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결국 그녀는 무너져 내리는 신기루의 성에서 달아난다.
그리고 4년 후 재회한 두 사람, 이제 도경은 불안하기만 한 환상 위의 성에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하지만 태준은 아직도 도경의 체온이 필요하다!


<발췌문>

"그렇다면 내게 원하는 게 뭐죠?"

도경은 왠지 모를 불길함에 어깨를 움츠렸다.
태준은 들고 있던 잔의 술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털어넣은 후, 빈 잔을 내려놓았다.

"1주일."

그가 말을 이었다.

"4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여기 이 별장에서 나와 1주일간 지내는 거야. 그리고 나면 아무 조건 없이 널 보내주지."

'1주일. 대체 이 남자는 무슨 생각에서 이런 제의를 하는 걸까?'

"딱 1주일이면 돼. 그게 전부야. 그럼 우리 사이의 빚은 완전히 청산되는 거야. 그 후엔 아무리 네가 애원해도 더 이상 널 곁에 두지 않을 테니까."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4,000원

전권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