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10.08.23 약 13.1만자 4,000원

  • 완결 2권

    2010.08.23 약 12.2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

대양 건설의 신임 사장 택훈은 요즘 심기가 편치 않다. 사생활 문제에 관해 철저한 비밀주의자인 그에게 ‘여자를 좋아하는 바람둥이’, ‘결혼을 원하지만 여자가 없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헛소문이 따라붙을 줄이야! 날조된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잡아 내겠다고 벼르던 택훈 앞에 불쑥 나타난 갈래머리 순진녀! 당신 도대체 누구야?

▶책 속에서

“뭐, 뭐야? 결혼?”

확 붉어지는 택훈의 얼굴은 돈 주고도 못 살 구경거리였다. 대복은 그가 뭐라 험한 소리를 내뱉기 전에 재빨리 뒷말을 이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사장님께서도 우리 엄마에 대해서 조금만 알게 되면 충분히 이해를 하실 거예요.”

대복이 크게 손짓을 섞어 가며 부연 설명을 했다. 택훈은 할 말을 잃은 듯 대복의 말을 듣고 있었다. 아예 화를 낼 기력도 없다는 표정이었다. 대복이 그런 택훈을 위로하고자 한마디 덧붙였다.

“하지만 사장님께선 안심하셔도 돼요. 전 절대 사장님하고 결혼을 할 생각 같은 건 없으니까요. 우선 사장님은 제 이상형도 아니거든요. 설사 사장님께서 저한테 결혼하자고 청혼을 한다 해도……”

“이것 봐, 이대복 씨!”

잠시 방심 상태에 있던 택훈이 빽 소리를 질렀다.

“그런 섬뜩한 소리는 하지도 마! 난 절대 이대복 씨한테 청혼 같은 것 안 해! 내가 하루 아침에 귀머거리에 장님에 미치광이가 되지 않는 한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 이 전자책은 2008년 4월 출간된 SY <그 남자의 결혼식>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4,000원

전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