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낯선 남자에게 안겨 있었다.
당신은 누구?! 아니, 난 누구지…?!
기억을 잃고,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다니.
여긴 노르윅 백작의 성.
태풍으로 배가 난파되어 해변에 쓰러져 있던 그녀를 백작이 발견해 데리고 돌아왔다고 한다.
마거릿이라고 불리게 된 그녀는 냉철하면서도 배려심이 있는 백작에게 조금씩 끌린다.
기억 상실은 거짓 연기이고, 적의 함정이 아닐까 의심하는 그에게, 어째선지 뜨겁고 혼란스러운 키스를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