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우리 사랑 할까요?-강솔]에서 다 하지 못한, 수민과 자료실 직원의 사랑이야기. 비글이 따로 없는 “강화출판사” 사장의 외동 딸. 강수민. 그런 비글을 잡으러 다니느라 바쁜 “강화출판사” 자료실 직원 출신 박주한. 금사빠 강수민과 사랑을 시작하기조차 무서워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거부만 해 오던 그가 욕심이 났다. 그가 말했다. “너, 진짜 갖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녀가 말했다. “너 정말 다 물어 뜯어버리고 싶어.”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리조트에 버려진 그녀가 복수의 칼날을 갈며 그를 다시 찾았다. 그렇게 헤어진 뒤 어느 자선파티에서 다른 여자의 경호원이 되어 나타난 박주한을 다시 만났다. “감히 네가. 날 먹튀해?! 빅엿 먹어라!” 10년 넘게 따라다니는 스토커에게 감사한 수민은 경호원으로 그를 불러들였다. 경호원으로 곁에 있는 그를 물고, 뜯기 외에 각종 괴롭히기와 굴려먹기로 달달 볶은 그가 태평제약 후계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