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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3.18 약 13.5만자 3,300원

  • 2권

    2019.03.18 약 13.7만자 3,300원

  • 완결 3권

    2019.03.18 약 14.6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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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평생 충성을 바쳐 온 왕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기사, 아이린.

볼모가 되어 제국에 간 그녀의 앞에 황태자 카엘이 나타난다.

“당신의 남자가 되고 싶어요. 결혼을 전제로 당신과 만나고 싶어.”

다짜고짜 첫눈에 반했다며 들이대는 그의 모습에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아이린의 마음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키스하고 싶어. 해도 돼?”
“명령인가요?”
“아니.”
“그럼 부탁?”
“아니.”
“그럼…….”
“내 마음, 당신 마음. 그냥 그거.”

과연 카엘의 키스는 아이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저를 부르셨다 들었습니다. 무엇을 하면 됩니까?”
“할 일이라면 밤이 깊었으니 잠을…….”

아이린의 발치에 툭 가운이 떨어졌다. 뒤를 이어 단추 몇 개로 고정되어 있던 원피스 형태의 파자마도 바닥으로 추락했다. 슬립을 입고 있긴 했지만 어둠을 밝히는 붉은 촛불로 인해 그녀의 매끄러운 바디 라인이 어른거렸다.

“하면 시작하겠습니다.”

카엘은 순간 ‘뭘?’ 하고 물을 뻔했다.
아니, 잠을 자야 한다고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뭐가 그리 급하다고 그럽니까?”
“목적 달성이 최우선입니다.”
“재밌는 단어 선택이군요.”

바닥에 한두 방울씩 떨어질 정도로 젖어 있는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문지르며 카엘이 걸었다. 점점 그녀에게 가까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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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300원

전권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