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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01.10 약 15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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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본 작품은 2014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미의식 결핍 증후군>의 개정판입니다.


티페레트, 미의식 결핍 증후군(ACADS)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각자 단 하나의 아름다움, 우상이 존재한다.

티페레트 가인의 우상이자 그의 연인인 은하에게
어느 날 학교 후배 희사가 다가오는데…….

“좀 더 걱정해 줘. 나는 네 장미꽃이니까.”

은하를 절대 놓아줄 수 없는 가인과

“저는 선배가 저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미 다른 사람의 우상이 된 그녀를 사랑한 티페레트 희사.

두 명의 티페레트와 단 하나뿐인 우상, 은하.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잠깐 맛보기

“은하 선배, 사랑해요.”

어떤 소년이 은하에게 고백을 하고 있었다. 가인은 소녀의 뒤쪽 조금 떨어진 곳에서부터 걸어가고 있다.

“어, 희사야, 그러니까 나?”
“네, 선배요. 알아요. 선배 남자친구 있는 거. 게다가 그분이 티페레트인 것도요.”

은하에게 고백한 소년, 희사가 고개를 들고 은하를 바라보며 가볍게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고백에 다른 뜻은 없었다는 듯한 제스처였다.

“그 말은 꼭 내가 티페레트라서 은하가 날 좋아한다는 것 같네.”

가인은 인내심의 밑바닥, 마지막 한 자락까지 써 버린 끝에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은하한테 몇 번 들었어. 네가 걔구나.”
“제 얘기 하셨어요, 선배?”
“어, 음. 미안해. 다른 얘기는 안 했어. 예쁘고 재밌는 후배가 있다고.”
“아…….”

‘그런데 선배, 저도, 아니 저야말로, 바로 그 티페레트예요.’
희사는 그 말을 삼키고, 고개를 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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