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10.10.22 약 16.2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0.10.22 약 15.8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하늘에서 바보 천사가 내려왔다.

승승장구하며 출세가도를 달리던 민은 어느 날 사장에게 자신의 딸과 결혼하라는 부탁 아닌 부탁을 받는다.
그는 단호하게 거절을 하려고 하지만 자신의 인생 목표를 이루게 해 주겠다는 조건에 결국 결혼을 승낙하고 만다.
억지로 만들어진 인연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민과 동이의 관계는 아슬아슬하기만 한데….

▶ 잠깐 맛보기

“여긴 무슨 일이야?”
동이의 귀에 불쑥 민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반가운 마음에 무조건 민의 품에 뛰어들었다.

“돌아가. 회사에서까지 네 하인 노릇하고 싶지 않다. 여긴 내가 일하는 곳이지 너하고 노는 곳이 아니야. 넌 할 일 있을 텐데, 왜 여기 있지?”
민이 기뻐해 줄 거라는 행복했던 상상이 무참히 깨지면서 동이는 가슴이 자꾸만 떨렸다.

“저기… 동이는, 저기.”
동이의 입술이 어느새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당장 집으로 가! 앞으로 다시는 회사로 찾아오지 마. 내 착각이었어. 아무리 바보공주라도 얼마든지 넌 네 힘을 이용할 줄 알잖아? 사장 딸이니 뭘 못하겠어?”
민은 화가 났다. 자존심이 상했다. 사장 몇 마디에 바로 밀려나는 자신의 위치도 싫었다.

“동이는 바보 아니에요. 바보 싫어. 민은 그렇게 말하지 마요.”

“훗, 왜? 듣기 싫어? 네 배경을 빼고 보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왜 너하고 결혼했겠니? 널 사랑해서? 웃기지 마.”

“민, 동이도 아픈 말을 들으면 여기가 막 아려요. 바보도 욕하면 알아요. 너 바보다 하면 눈물이 나요. 동이도 아파요. 민보다 더 많이 아파요.”

“아파? 네가 나보다 더 아파? 웃기지 마! 네가 뭘 알아?”

“동이도 알아요. 난 장애가 있고, 혼자는 살 수 없어요. 그래서 민이 필요해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해요. 동이도 다 알아요. 난 아파요. 그래도… 동이 자존심이 있어요.”

“하, 자존심? 네가 자존심이 뭔 줄이나 알아? 네가 알긴 뭘 알아!”

“민 나빠. 정말 나쁘다….”

▶ 목차

1장. 지켜 주는 모정(母情)
2장. 운명의 실타래
3장. 슬픔을 배우다
4장. 심장의 주인
5장. 인생을 건 계약
6장. 사랑을 주고 아기씨를 받다
7장. 질투는 마술이다
8장. 두근두근 첫 데이트
9장. 행복하세요?
10장. 사랑과 함께 온 아픔
11장. 바보의 자존심
12장. 방황하는 가슴

* 이 전자책은 2005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동이 1권〉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 본 도서는 스트리밍방식과 다운로드방식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