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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0.05.28 약 16.2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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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서른셋 뻔뻔한 노총각과 스물일곱 순수녀가 만났을 때

작은 강아지를 꼭 껴안고, 느닷없이 대문을 두드리더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 강아지의 주인을 같이 찾으러 가자고? 잘생기기만 한 게 아니라 뻔뻔하기까지 한 남자. 이웃집에 사는 그 남자 강지후. 독특한 성격에 꽤 이기적인 것 같은데 자꾸 끌리는 이유는 뭐지? 수이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콩닥거리는 자신의 가슴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이 남자, 그냥 놓아 버리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스물일곱 순수녀 수이에게 불쑥 찾아온 설탕처럼 달콤한 사랑! 그 사랑의 결말은?

꼬일 대로 꼬여 버린, 복잡 미묘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

▶ 책 속에서

“그걸…… 당신이 어떻게…….”

“봤거든. 호텔에서.”

“그랬군요. 파티에 갔던 거예요. 호텔 크리스털 룸에서 파티가……”

“그래서 룸에도 같이 들어갔나? 둘이 꼭 끌어안고서?”
지후가 소리가 나도록 이를 갈아 대자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금 그 말, 무슨 뜻으로 한 거죠?”

“몰라서 물어?”
그는 숫제 그녀를 잡아먹고 싶다는 듯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나이 든 남자 품에 안겨서 호텔 룸이나 들락거리고. 그러고서도 당신 행동이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어?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거냐고!”
그는 으르렁거리다 못해 아예 왈왈 짖어 대고 있었다.

“그 남자가 같이 있는 대가로 돈을 많이 주는 모양이군. 그러니 이런 비싼 물건도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었겠지.”
그가 코웃음을 치며 싸늘하게 내뱉자 수이도 마주 코웃음을 쳤다.

“하! 아주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시네요.”

“정수이!”
그의 음성이 위험스럽게 느껴질 만큼 낮아졌다.

▶ 이 전자책은 2008년 2월 출간된 SY <설탕처럼 달콤하게>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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