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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17.2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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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비가 내리는 날… 그녀를 사랑하게 되다.

목숨을 담보로 세력을 넓히는 어두운 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진현에게 감정이라는 것은 사치에 불과했다. 더구나 사랑이라니. 그에게 여자는 그저 자신의 피를 이을 자식을 낳는 기계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진 속의 한 여자를 본 순간, 그는 자신의 가슴에서 울리는 감정의 공명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녀를 곁에 두고 싶다. 그녀를 사랑하고 싶다….


※ 책 속에서

"그, 그만요."

가쁜 숨을 몰아쉬던 진아는 정신을 차리고 진현을 밀어내려 애썼다.

"그만 해요. 제발."

그의 손이 예민해진 가슴을 움켜쥐자 짜릿한 전율이 등줄기를 꿰뚫고 지나갔다.

"집에 가겠어요."

진아는 단호하게 말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아니. 너는 그럴 수 없어."

욕망으로 검게 어두워진 진현의 눈동자가 그녀의 몸을 훑었다.

"무슨… 말이죠?"
"사실을 말하자면… 넌 지금 납치된 거나 다름없다는 소리지. 지금부터 넌 내 포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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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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