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에 빠진다면 계약 위반이오!
로마를 여행하던 중 불량배들과 마주친 라라는 때맞춰 나타난 이탈리안 미남 라울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당연한 수순인 양 이끌리듯이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쿨하게 공항으로 향한 그녀. 그런데 라울이 공항까지 쫓아와, 건강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인 역할을 해 달라며 결혼을 제안하는 게 아닌가! 더 황당한 일은, 그녀도 모르게 ‘예스’라고 말해 버렸다는 것인데…!
어차피 지키지 못할 제안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