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활하던 중 생각지도 않던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이 되어 갑자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미란다. 하지만 소심한 그녀에게는 너무도 부담스럽기만 한 사람들의 시선에 미란다는 작은 시골 마을로 도피 아닌 도피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시골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도 그녀를 향한 호기심 어린 시선과 수군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목장의 주인 데미안만은 그녀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 주는데….